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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외국인 국내이주, 좋지 않은 일이다”20년 전에 비해 인식 매우 안 좋아져
허장욱 기자 | 승인2016.02.26 17:23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점점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 외국인 근로자가 이주하기 시작한 것은, 서울올림픽 이후 중소 제조업이 인력난을 겪으면서부터였지만, 외국인 근로자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된 것은 1992년 중국과의 공식 수교 이후 조선족의 몰림 현상이 나타나면서였다.

통계청의 '2015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 국내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취업자는 93만8천 명이며, 2010년 이후 매년 8~9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엽기적인 살인행각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반향을 일으켰던 오원춘 사건 등 조선족 강격범죄가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 IS로 대표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의 테러행각으로 해당 종교국가에서 온 외국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점점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번에 한국갤럽이 2015년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제주도 제외) 성인 1,500명에게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이주에 대해 물은 조사 결과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듯, 긍정적인 대답보다는 부정적인 대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나라로 이주해오는 것이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9%가 '좋은 일'이라고 답한 반면, '54%는 '좋지 않은 일'이라고 답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실제로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나빠진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갤럽에서 1994년 7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취업하는 것에 대해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던 결과 '찬성' 50%, '반대' 49%로 찬반이 팽팽했었지만, 20년 만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대폭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갤럽국제조사기구에서는 작년 말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69개국에서 성인 68,595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국내 이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었다.

우리나라의 위와 같은 결과는, 긍정적인 응답을 기준으로 내림차순으로 볼 때, 35위로써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국제 평균보다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허장욱 기자  jojaen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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